중국 여행기 - 쑤저우 맛집 졸정원 사자림 백화점 산탕제
호텔 근처를 지나가다가 봤는데 중국 현지인들이 굉장히 많이 식사를 하고 있었다. 관광객은 전혀 없었다. 직감적으로 '아 여기가 현지인만 아는 맛집이구나' 싶었다. 가격도 일반 번화가 식당에 비해 굉장히 저렴하고 맛은 예상대로 정말 장인이 만든 음식처럼 국물이 끝내줬다.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의 맛이다. 날씨가 더운데 주변에 카페가 없어서 편의점에서 음료수를 하나씩 사서 마시면서 졸정원으로 출발했다. 지하철을 이용했는데 티켓마다 생김새가 달랐다. 졸정원 입장료는 90위안이다. 입구에 들어서자 마자 푸르른 정원이 눈에 들어온다. 졸정원은 명나라 때 만들어진 쑤저우 최대의 정원으로 유원, 창항정, 사자림과 함께 쑤저우 4대 정원으로서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어있고, 또한 베이징의 이화원, 청도의 피서산장, 쑤저..
2020.0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