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호(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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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여행기 - 항저우 레스토랑 항주주가 거지닭 서호 포토스팟
항저우에 유명한 레스토랑이다. 이름이 항저우 레스토랑으로 담백하게 지었다. 서호와 가까이 인접해 있어서 서호에 가면서 식사하기 아주 좋다. 그 반대로 항저우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고 천천히 서호의 경치를 구경하며 산책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웨이팅이 많다고 해서 기다릴 생각하고 갔는데 의외로 바로 들어갔다. 유명한 맛집이라 그런지 사람이 굉장히 많았고 위층으로 올라가서 먹었는데 커다란 원형 테이블을 다른 사람들과 셰어 해서 앉아야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상상하기 힘든 상황이지만 우리는 다른 중국 가족과 마주 보며 마치 한 가족처럼 도란도란 식사를 했다. 또 특이한 점이 중국식당에서 밥을 먹다 보면 옆 테이블에서 식사를 마치고 나서 남은 음식을 싸가는데, 우리나라는 남은 음식을 잘 싸가지 않지만, 싸간다고..
2020.04.06 -
중국 여행기 - 항저우 구시가지 서호 분수쇼 맛집
샤먼에서 항저우로 떠나는날이다. 사실 여기에 에피소드가 하나 있다. 샤먼에서 항저우로 가는 비행기를 예매했는데 날짜를 착각해서 하루 전에 공항에 도착했다. 어쩔수없지 이미 샤먼 여행을 마무리하고 항저우일정이 있으니 그자리에서 당일 비행기 티켓을 구매해서 탔다. 이번일을 계기로 확인, 또 확인을 하는 습관이 생겼다. 사람은 완벽하지 않으니, 또 다시 착각을 할 수도 있다. '어? 분명히 오늘 티켓인줄 알았는데?' 아차하는 순간 이미 늦은것이니 말이다. 대신 맨 앞자리 좌석을 사서 아주 아름다운 창밖을 다리뻗고 구경하면서 갔다. 항저우에는 메인 옛거리에는 이렇게 물이 흐르게 도시 조경이 되어있다. 아기자기한 건물들 사이로 흐르는 인공수로의 역할이 궁금하다. 그저 미관상 만든 것일까. 중국에서는 한국에서 안먹..
2020.0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