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워드의 선물 - 에릭 시노웨이
2020. 8. 23. 20:33ㆍB.
나는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가에 대한 질문을 통해 내면 깊숙한 곳에 자리한 신념을 드러낸다. 그 이미지를 구성하는 각각의 특성으로 나를 채워가야 한다.
거절과 실패에서 자유로운 사람은 아무도 없으며 아무리 재능이 뛰어난 사람이라도 늘 이기는 것은 아니다. 게다가 실패했다고 해서 그것으로 모두 끝난 것도 아니다.
존 밀턴이 쓴 [실낙원]에 이런 구절이 나온다네. '때와 장소에 따라 마음이 변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 자체가 자기 자리이니, 그 안에서 지옥이 천국일 수도, 천국이 지옥일 수도 있다.' 그러니까 기대에 따라 성공이나 실패에 대한 인식과 삶에 미치는 영향이 얼마든지 달라진다는 얘기야. 에머슨은 '역경이 반드시 나쁜 것만은 아니다. 현명하게 배우는 사람에게는 그것이 기회가 될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아우렐리우스는 '첫 번째 원칙은 평온한 마음을 유지하는 것이다. 두 번째 원칙은 상황을 똑바로 마주하고 정확히 이해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누구나 시련에 처하면 힘들다고 하지만, 엄밀히 따져보면 시련 자체가 힘든 게 아니라 시련에 처한 자신을 인정하기가 힘든 거야. 분명한 것은 자신을 직시하지 못하고 자꾸 외면할수록 시련은 더 커진다는 사실이지.
성공한 사람들은 대부분 잘하는 일에 집중하지. 대신 취약한 영역에는 뛰어난 사람들을 두어 최대한 보완해 가면서.
'B.'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니체의 말 - 프리드리히 니체 (0) | 2021.04.27 |
---|---|
니체의 말 - 프리드리히 니체 (0) | 2021.04.27 |
니체의 말 - 프리드리히 니체 (0) | 2021.04.27 |
개인주의자 선언 (4) | 2020.03.30 |
클루지 (0) | 2020.03.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