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체의 말 II

2022. 12. 8. 13:34B.

자선의 조건

 

가난과는 거리가 멀고 풍족하다. 세상사람들에게 존경을 받는다. 타인을 정중하게 대하며 평판도 나쁘지 않다. 건강하고 치통도 없다. 가볍게 식사를 한 후 속이 편안하다. 이럴때 인간은 아낌없는 자선을 베풀 수 있다.

-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

 

삶이 평안하고 결핍이 없을때 비로소 주위로 눈을 돌려 자선을 할 수 있는것 같다. 매슬로우의 욕구 5단계를 모두 충족 할 수 있는 마지막 단계가 아닐까 싶다. 

 

타인을 도울 때의 심리

 

누군가를 도울 때, 우리는 곧잘 그들이 저보다 낮은 계층, 약하고 미숙한 부류의 사람이라고 전제하는 듯 하다. 병든 사람, 금전적 도움 없이는 생계 유지가 힘든 사람, 지원이 있어야지만 만족스러운 생활을 누릴 수 있는 예술가, 아직 성숙하지 않은 어린이..... 어떤 형태로든 도움을 줘야만 하는 약한 사람이라 여긴다. 분명한 것은 누가 더 나은지 못한지의 진위 여부를 떠나, 사람이 저와 비등한 힘과 재력, 능력을 가진 누군가를 돕는다는 것은 심리적으로 불가능해 보인다는 사실이다.

- 생성의 무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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